2007. 2. 10. 01:47

Initial D 4th Stage!!


예전에 컴터가게를 하는 선배형 가게에 놀러갔다가 형의 권유로 딱 3편만 보라는 말을 듣고...

1편, 2편까지는 그림도 왠지 호감이 안가고... '싼'티 나는 '애니'군... 하는 생각이었는데...

나도 모르게 빠져버려서....

다음날 회사 출근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밤을 새워 버렸던 일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보면 볼수록 마약처럼 빠져들게 하는 매력중 하나가...

출연하는 모든 차들이 실존하였던... 대부분이 아직까지 달리고 있는 차들이라는 점도 있지만...

역시... 아찔한 배틀의 순간을 보기 위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차에 대한 욕심과... 스피드를 갈망하는 욕구...

소문에 의하면.... 이니셜 D로 인해...

일본의 많은 청년들이 산에 들어갔다가... 不歸의 客이 되었다고 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많더군요...

저도 이 애니로 인해 카푸치노에 푹~ 빠져버렸는데...

실용성이 없다는 와이프의 주장에 마음에 담아두기만 했네요..ㅠㅠ

어쨋거나... 상당히 자극적인 애니입니다...

예전에 4th Stage를 18話까지 보고... 잊고 있었네요....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봤는데.....

예전처럼 밤 새기 전에...

적당선에서 플레이어를 종료시켜야 하는 안타까움은....

말로 표현하지 못하겠군요.....ㅠㅠ

이미 늦은 시간입니다만.... 내일을 위해... 이쯤에서 줄여야 겠네요...

추가로... 저희 형은..... 서른중반의 나이에 술을 끊고.. 담배는 끊어도....
애니는 못 끊겠다..고 하는....... 중증 환자입니다... 치료법 아시는 분...ㅋㅋ;;;

'Diary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투라  (6) 2006.02.21
Danny The Dog  (1) 2005.09.28